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구홍회 교수가 최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구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장을 맡아 국내 최단기간에 조혈모세포이식 1천례를 달성하고 2개의 제대혈을 동시에 이식하는 두단위 이식 백혈병 치료법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킨 업적 등이 인정돼 12회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 교수는 부상으로 받은 1천만원의 상금을 소아암환자를 위한 '참사랑의 집'과 성균관의대 조혈모세포이식 분야 연구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