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가 개발 중인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QAB149가 후기 임상시험에서 폐기능을 현격히 향상시키고 숨가쁨이 현격히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QAB149는 화이자의 ‘스피리바(Spiriva)'와 비교시 폐기능을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QAB149가 스피리바 및 GSK의 ’어드바이어(Advair)'와 경쟁할 수 있는 거대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분석가들은 QAB149가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로 매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바티스는 QAB149를 단독 또는 벡투라사의 NVA237 혼합한 복합제인 QVA149로 개발하고 있다. 벡투라사는 QVA149가 중간 임상시험 단계에서 안전하고 내약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QAB149 개발은 2012년 특허권이 소멸되는 혈압약 ‘디오반(Diovan)'의 손실을 만회해 줄 것이라고 노바티스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