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경과와 양천구 치매지원센터(센터장:최경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양천구 보건소가 공동으로 22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들을 위해 ‘치매 예방 골드 다이어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치매 예방 골드 다이어리 프로그램은 이대목동병원이 수탁 운영하고 있는 양천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양천구 거주 65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무료 검진 및 상담을 통해 ‘뇌건강증진 수첩’을 제공하고 신체적 운동, 두뇌 활동, 사회 활동, 간이 식생활 진단표, 우울증 검사 등의 생활 습관 정보를 바탕으로 월 평가표를 작성한 후 매달 양천구 치매지원센터를 방문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첫 개최된 치매 예방 골드 다이어리 프로그램 행사에
참여한 후 양천구 치매지원센터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참가해온 103명의
치매 고위험군 중에서 50여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중간 평가 및 추가 교육을 받게 된다.
병원 측은 "신체 균형 감각을 평가하는 균형검사와 인지능력 검사, 혈압 측정, 혈당 측정, 신체계측 등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의 프로그램 참가 후 상태를 평가할 것"이라며 "‘뇌건강증진 수첩’ 활용 방법과 인지 재활 치료 방법 재교육 및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요법 교육을 통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