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이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09’ 전통의학 트랙에서 동아사이 전통의학의 최근 동향과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최근 국가정책동향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중국중의과학원 차오홍신 원장, 대만 국립중의학연구소 린 윈렌 부소장, 일본의 북리대학 동양의학총합연구소 히로시 오다구치 센터장, 한국의 한국한의학연구원장 등이 나서 각국의 최근 연구동향을 발표했다.
또한 중국 국가중의약관리국 쉬즈런 사장과 대만행정원 위생서 중의약위원회 린이신 주임위원, 보건복지가족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이 나서 정책동향을 발표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본부장은 “한의학의 가치가 과학계에서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기 위해서는 한의학 진단기기 분야의 발전이 시급하다”며 “이번 워크숍은 한의학 진단 객관화 관련 논문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