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 체질의학연구본부(본부장 김종열)는 18일 한의학연구원 구암관 대강당에서 ‘한의학 진단 객관화 성과의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의학진단기기 연구 성과들을 해외 유수 저널들에 출판하기 위한 전략과, 한의학 관련 저널들이 SCI, SCIE 급의 세계적인 저널에 등재되기 위한 전략과 방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발행하는 저명한 통합-대체의학 관련 저널인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 ISSN 1741-427X)의 편집장이자 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의 교수인 에드윈 쿠퍼 박사가 발표키로 했다.
이날 한의학연구원의 이명수 책임연구원(SCI급 저널에 성공적인 출간을 위한 논문 작성법)과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채한 교수(사상체질 유형학 연구성과 출판방안)가 각각 주제발표를 맡았다.
발표 이후에는 엄융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고병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교수, 소광섭 서울대학교 물리학부교수, 임헌만 한국연구재단 생명공학단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토론회를 진행한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본부장은 “한의학의 가치가 과학계에서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기 위해서는 한의학 진단기기 분야의 발전이 시급하다”며 “이번 워크숍은 한의학 진단 객관화 관련 논문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