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18일 대구를 마지막으로 7 차례에 걸친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거점병원 실무자들 대상으로 한 순회 교육 및 간담회를 모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 및 간담회는 지난 8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9일 인천 ▲10일 서울 ▲15일 대전 ▲16일 전남 ▲17일 부산 ▲18일 대구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해당지역 대학병원의 감염내과 교수들이 나와 ‘신종인플루엔자 관리방안 및 사례’에 관해 설명하고, 관계 공무원들이 나와 ‘국가 신종인플루엔자 관리’에 관해 강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거점병원 실무자들의 질의 응답도 있었다.
참석한 거점병원 실무자들은 아무런 준비없이 거점병원 지정을 통보받고 신종플루환자를 진료함에 따라 적지않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토로하고, 정부가 신종플루백신인 타미플루을 비롯해 마스크 등을 충분히 비축했다고 하면서 거점병원에 지원되는 물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