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 첫 번째 배치를 접종 받은 중국의 학생들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중국 당국이 22일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 21일 신종플루 백신을 대중에 접종하기 새작했으며 특히 베이징에 거주하는 10만명의 학생에게 최초로 투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보건부 장관은 홍콩에서 열린 WHO 회의에 참석. 인구가 밀집한 지역 또는 교통이 발달한 지역의 공공 서비스 근로자와 취약한 사람들에게 신종플루 백신 접종 우선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 상하이등의 지역에서 백신 접종에 주력할 것이며 이런 대처를 통해 다른 나라로의 신종플루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WHO 전문가들은 중국의 신종플루 백신이 적절한 검사를 거친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10월말까지 2천백만 도스, 연말까지는 6천5백만 도스의 백신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발생한 중국 내 신종플루 환자는 1만3천명이다. 그러나 사망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