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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환자의 호르몬치료, 심장질환 위험 높여
영국 킹스대학 연구팀, 유럽 암학회에서 발표해
윤현세 기자
기사입력: 2009-09-24 0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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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전립선 암 치료법이 환자의 심장 문제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베를린에서 열린 European Cancer Organisation and the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학회에서 22일 발표됐다.
영국 킹스 대학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전립선암 환자, 특히 심장 질환의 위험성이 있는 환자에 호르몬 치료를 처방하는 것에 대한 숙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997-2006년 사이 호르몬 치료를 받은 전립선 환자 3만명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연구를 진행. 호르몬 치료를 받은 환자와 일반 사람간의 심장 질환 발생 비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호르몬 치료를 받은 전립선 암 환자들은 치명적인 심장마비의 위험이 28% 더 높았으며 심장 질환으로 사망하는 확률도 21% 더 증가했다.
그러나 이런 위험성은 실질적으로 높지 않았으며 전립선 암 치료를 받은 환자 천명 당 10명의 환자가 추가적인 심장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이 심장 질환 예방 작용을 하며 호르몬 치료가 신체내 테스토스테론의 정상 순환을 방해해 이와 같은 결과를 나오게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영국 킹스 대학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전립선암 환자, 특히 심장 질환의 위험성이 있는 환자에 호르몬 치료를 처방하는 것에 대한 숙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997-2006년 사이 호르몬 치료를 받은 전립선 환자 3만명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연구를 진행. 호르몬 치료를 받은 환자와 일반 사람간의 심장 질환 발생 비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호르몬 치료를 받은 전립선 암 환자들은 치명적인 심장마비의 위험이 28% 더 높았으며 심장 질환으로 사망하는 확률도 21% 더 증가했다.
그러나 이런 위험성은 실질적으로 높지 않았으며 전립선 암 치료를 받은 환자 천명 당 10명의 환자가 추가적인 심장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이 심장 질환 예방 작용을 하며 호르몬 치료가 신체내 테스토스테론의 정상 순환을 방해해 이와 같은 결과를 나오게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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