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반구 독감 백신에는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도 포함돼야 한다고 WHO가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생산될 계절독감 백신에는 2종의 유행 가능한 계절독감 바이러스와 H1N1 바이러스를 함유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발표는 각국의 정부와 제약사에 내린 초기 지침으로 내년도 독감 백신과 신종플루 백신을 분리해서 접종할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말 열릴 예정인 전문가 회의 후 결정 될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계절독감의 H1N1균주보다 더 일반적으로 유행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또한 전세계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