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또는 정상치보다 낮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기록한 건강한 사람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처럼 스타틴 복용으로 인한 유익성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Circulation: 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지에 실렸다.
특히 정상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인 사람 중 염증 지수인 C-reactive protein(CRP) 수치가 높은 사람의 경우 스타틴이 심장 마비, 동맥 막힘 등의 위험성을 감소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브링햄 여성 병원의 폴 리드커 박사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과 CRP 수치만 높은 사람의 스타틴 복용에 따른 유익성을 비교해보는 시험을 진행했다.
이 시험에서 연구팀은 저콜레스테롤, 고CRP인 사람 중 얼마나 많은 수가 심장마비, 뇌졸중등의 예방하기 위해 5년간 스타틴 약물인 ‘크레스토(Crestor)'를 복용해야 하는지을 알아봤다.
그 결과 20명의 환자들이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와 비슷한 정도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또한 CRP가 높은 환자 중 다른 스타틴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는 크레스토를 복용한 환자에 비해 절반 또는 75%의 유익성만을 가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