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어(Januvia)'가 급성 췌장염 발생 위험성이 있다며 이와 관련해 새로운 경고 문구 삽입을 논의 중이라고 FDA가 25일 밝혔다.
그러나 당뇨병 치료제가 췌장염의 직접적인 원인인지 당뇨병 환자의 경우 췌장염의 위험성이 높은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2009년사이 췌장염이 발생한 자누비어 복용환자는 모두 88으로 보고됐다.
FDA는 약물의 자누비어의 치료 시작 이후 또는 용량 증가후 췌장염 발생 여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릴리와 아밀린사의 당뇨병약 ‘바이에타(Byetta)'는 췌장염 발생 보고 이후 판매가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