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뇌졸중센터(소장 김영 신경외과 교수)는 개소 1주년을 기념해 최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울산대병원은 전국의 뇌졸중 관련 의료진과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뇌졸중 분야에서 상반된 치료방법을 중점 토론했다.
대한뇌졸중학회장 김종성(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경동맥협착(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서대철 교수) ▲경동맥내막절제술(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권태원 교수) ▲두개강외 경동맥질환의 치료(울산대병원 신경과 권지현 교수) 등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뇌졸중센터 연관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보건복지부 홍정익 사무관의 설명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두개강내 동맥 스텐트시술(순천향의대 신경외과 윤석만 교수) ▲동맥협착증에 대한 의학적 치료(동아의대 신경과 차재관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1, 2부 모두 발표가 종료된 후 참석한 패널간의 토론 시간도 가졌다.
김영 교수는 “뇌졸중센터는 그간의 진료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영역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와 같이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히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뇌졸중 치료의 굳건한 중심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