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평가청(EMEA)는 화이자의 제노트로핀(Genotropin)의 적응증으로 수태기간에 비해 작게 태어난(SGA) 단신 소아에게 4세 이후에도 평균 성장속도에 뒤처지는 경우 사용하도록 적응증 확대를 승인했다.
제노트로핀의 성분은 소마트로핀(somatropin). 미국 FDA는 2세 이후에도 성장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SGA 소아에게 사용하도록 승인했었다.
SGA 소아의 경우 출생시의 체중과 신장이 수태 연령에 비해 표준 편차로 2이상 차이가 나며 대개 2세까지 정상적인 성장속도를 따라가지만 약 10%는 정상적인 속도들 따라가지 못한다.
제노트로핀을 투여한 SGA 환자 273명에 대한 임상에서 보고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경증의 일시적인 고혈당, 양성 뇌내 고혈압, 조발 사춘기, 턱 돌출, 주사부위의 반응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