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스(Actos)'와 '아반디아(Avandia)'와 같은 치아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계 당뇨병 약물이 골절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29일 PLoS Medicine 온라인판에 실렸다.
영국 런던 위생 열대 의학 대학 이안 더글라스 박사는 영국내 당뇨병약을 복용하는 6백만명의 자료를 검토했다.
그 결과 치아졸리딘다이온계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골절 위험이 1.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글라스 박사는 이런 치아졸리딘다이온계 약물의 위험성은 복용기간에 비례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치아졸리딘다이온계 약물과 골절간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이전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