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면허갱신 반대, 연수교육 내실화”

의협, "의사면허 평생개념, 교육시간 연장 추진"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4-05-20 07:37:43
대한의사협회 주최 '의사면허관리제도에 대한 공청회'가 이틀 후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날 의협이 어떤 방안을 제시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의협에 따르면 의사면허는 평생개념이기 때문에 갱신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연수교육은 의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필수 수단이기 때문에 관리를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윤형 기획이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의 주기적인 면허갱신 추진방침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한편 현행 보수교육 강화 대안을 면허관리 개선방안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우선 연수교육 시간을 현행 8시간에서 10~15시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현재도 대부분의 회원들이 연평균 15~20시간씩 교육을 받고 있어 시간을 연장하더라도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수 평점을 채우지 못한 회원에 대해서는 1차로 일정기간을 정해 미비 평점 이수를 권고하고, 그래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 장기간 진료를 보지 않다가 재진입 하는 회원의 경우, 사전에 공백 기간 동안 이수하지 못한 연수교육을 모두 이수하도록 의무화 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평원을 통해 연수교육 시행기관 인증제를 도입하고 연수교육 내용을 평가해 그 결과를 공포하는 등 내실을 기해나가기로 했다.

박윤형 이사는 “이날 발표될 개선방안은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고 여기에 자체 자료를 분석해 마련한 것”이라며 “연수교육 강화를 의협 회비와 연계시키는 방안은 전혀 검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김재정 회장은 최근 "의협은 그간 세계 각 국의 의사면허제도 현황수집, 국내 몇몇 전문가에게 자문 용역을 받아 놓았으며, 반대하는 모든 자료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며 면허갱신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