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군터 라인케)은 자사의 고혈압 치료제인 '미카르디스플러스 80/25mg' (텔미사르탄 80mg/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25mg) 고정용량복합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미카르디스플러스 80/25mg은 텔미사르탄 80mg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12.5mg 단일제 병용 또는 복합제 투여로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은 환자의 본태성
이 제품은 작년 4월 유럽위원회로부터 시판을 허가 받은 이후, 현재 전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시판허가는 경증 내지 중증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12개 임상시험의 유효성과 안정성 데이터에 따른 것이다.
이 회사 마케팅부 하효석 차장은 "미카르디스플러스 80/25mg은 그 동안 혈압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던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더욱 강력한 치료 선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ONTARGET 임상 연구 발표 이후 미카르디스와 미카르디스플러스의 성장에 또 하나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카르디스와 미카르디스플러스는 ARB 계열 최대 규모 임상 연구의 하나인 ONTARET 프로그램이 발표된 지난해 이후, ARB 계열 고혈압 시장 치료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