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메디컬빌딩, 복합상가로 진화 중

의료기관 뭉쳐있는 상가 지고, 은행·학원 상가 뜬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9-10-12 06:48:28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메디컬빌딩의 형태가 점차 변화하고 있다. 메디컬빌딩 초창기에 의료기관만 몰려있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복합상가와 결합한 메디컬빌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즉, 1층부터 5층까지 모두 병·의원만 입점한 형태의 메디컬 빌딩보다는 1층~2층에는 편의점과 은행이 5층에는 학원이 있는 빌딩의 3~4층에 의료기관이 들어선 경우가 더욱 선호도가 높다.

결정적인 이유는 환자의 접근성. 내과와 정형외과가 함께 있는 경우 고혈압 약을 처방받으러 온 김에 물리치료도 받고 갈 수 있지만, 이보다는 은행이나 학원이 있는 상가의 경우 환자 접근성이 높다는 게 개원의들의 설명이다.

또한 의료기관만 있는 메디컬빌딩의 경우 대부분 동일한 시간대에 불이 켜지고, 꺼지기 때문에 야간진료 혹은 주말진료가 불가능하다는 것도 큰 단점.

야간진료를 한다해도 대부분, 불이 꺼져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져 환자유치에 불리하기 때문이다.

내과 개원의는 "요즘 개원시 빌딩 내에 어떤 상점이 입점했는지 살피고 있다"며 "일단 은행이나 학원이 있는 빌딩은 입지에서 검증이 됐다고 봐도 무방하며 유동인구도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노원역 인근의 정형외과 개원의는 "앞서 메디컬 단독 상가에 개원했던 동료가 빌딩이 노후화 되고 정체되면서 이전을 하려는 데 임대가 나가질 않아 고생하는 것을 봤다"며 "특히 의료기관만 입점해야 하기 때문에 대상이 한정돼 있다는 점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에는 메디컬 단독 상가보다는 복합상가와 결합한 메디컬빌딩이 늘고있다"이라며 "메디컬빌딩이라는 개념이 의료기관만 입점한 빌딩에서 의료기관이 입점해 있는 복합상가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