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생체의공학연구소(소장 서태석 교수)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분자영상연구센터 및 방사선종양학과 의학물리연구소가 최근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의학물리 연구 및 이를 통한 첨단 암 치료기술 개발을 위해 차세대 의학물리연구센터(센터장 서태석 교수)를 개소했다.
가톨릭대 천명훈 의무부총장은 "양국의 경쟁력 있는 연구기관 및 연구자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류의 건강과 번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연구결과가 도출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의학물리연구센터 서태석 소장은 "의학물리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스탠포드대학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선진 의학물리기술 유치와 고부가가치의 첨단 진단 및 치료 융합기술 공동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가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 강화와 해외 우수연구소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한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따른 것이다.
가톨릭대학교는 2006년부터 스탠포드대학과 상호 연구원을 파견해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해 연구실적을 발표해 왔으며 2007년에는 양 대학 간 공동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