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치매학회(Asian Society Against Dementia) 제3회 학술대회가 12, 13일 양일간 한국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림대가 주관하고 대한노년신경정신약물학회, 대한노인병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대한치매학회, 한국치매협회 등 국내 치매 학술 단체들이 공동 개최했다.
이 기간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치매 관련 학자 400여명이 모여 15개의 심포지움, 2개의 특강, 5개의 자유 연제 발표, 1개의 토론을 통해 연구 발표와 활발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학술대회 전날인 11일에는 치매의 아시아 이슈에 대한 전문가 모임이 열어 각국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국 특유의 치매 문제에 대한 발표와 함께 아시아의 치매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이어졌다.
서국희 조직위원장(한강성심병원 정신과 교수)는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치매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각국의 치매환자 치료와 케어, 정책적 노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지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