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인해 간호사의 이직률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종합전문요양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이직률이 4%에 불과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었다.
서울시간호사회 박광옥 회장은 16일 건보공단 조찬토론회에서 90개 간호교육기관 2009년 졸업생 8018명을 대상으로 한 취업률 조사결과를 밝혔다.
전체 취업률은 93%인데,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대기발령으로 있는 학생이 33%에 이르고 있어 실질취업률은 62%에 불과하다.
특히 간호사 전체 이직률은 17.3%인데, 종합전문요양기관의 9.6% 수준으로 이직률이 낮아지고 있었다. 서울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경기침체 등으로 이직률이 4%대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