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오석전 한양의대)는 지난 14~17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미래 신경외과학 영역 개발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 신경 외과의 경쟁력 배양”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신경외과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세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공의및 전문의 교육제도 개선 심포지엄을 통해 경쟁력을 가진 전문의로 태어나기 위해 실제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제도와 교육내용을 제시, 신경외과전문의들의 특화전략과 이에 다른 자격증 취득에 대한 제언이 있었다.
신경외과 전문병원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장려하기위해 척추전문병원인 나누리병원, 뇌졸중전문병원인 효성병원의 성공비결이 발표되어 회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신경외과 경쟁력강화의 가장 큰 걸림돌인 불합리한 보험체계를 분석하고 보험체게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제언들의 논의됐다.
한편 학술심포지엄에서는 750여편의 논문발표와 학술적가치가 높은 9개 주요 논문을 선정 수상하였으며, 2013년 세계신경외과학회(WFNS) 준비의 일환으로 WFNS 회장인 보스톤의 Peter M.Black 교수 초빙과 함께 2013년 세계신경외과학회 발대식을 가지고, stem cell 연구에 세계적 권위자인 South Flotida 대학의 Sanberg 교수, 뇌정위분야의 Dr.Sakas(그리스), 두 개저분야의 Dr.Saito(일본 후쿠시마)및 뇌혈관 분야의 Ling-Feng(중국 베이징)교수등 5명의 해외연자를 초청하여 특강을 가졌다.
학회 회원들의 교양강좌를 위해서 태백산맥의 작가인 조정래 소설가를 초빙 한민족의 근현대사를 돌아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석전 이사장은 “신경외과학회는 학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업적을 이루었으나 국민들에게 임상적 중요성이 인지되고 있지 않아 앞으로는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 강화를 통해 신경외과가 무엇을 하는 임상진료영역인지 알리고자 노력을 경주할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