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회장 나현)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우루무치 · 트루판 · 카쉬카르 등 중국지역에서 '2009 아시아평화의료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그린닥터스재단과 공동주최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서울시읫회는 우루무치의료협회와 협약식을 갖고 향후 한국과 중국이 상호 협력, 의료발전에 적극 협력키로 다짐했다.
이번 아시아평화의료대장정에는 모두 12명의 의료진이 참가했으며 행정 및 의료지원 9명, 국내 취재진 3명 그리고 현지의 우루무치아띠야병원 · 트루판아띠야병원 · 카쉬카르아띠야병원 21명, 우루무치의료협회 5명 등 총 50여명이 동참했다.
첫날인 13일 커지관강당에서 187건(환자수 134명)을 비롯 14일 우루무치아띠야병원에서 205건(환자수 151명), 15일 트루판아띠야병원에서 237건(환자수 175명) 등 모두 629건(환자수 460명)의 무료진료가 실시됐다.
나현 회장은 "의료대장정을 통해 실시된 의료봉사 자체만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의료대장정을 계기로 취약계층을 진료함으로써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의료진 12명은 나현 단장(서울시의사회장)과 문용자 그린닥터스서울지부장을 비롯하여 박광수 의장, 김광희 법제이사, 장선호 대외협력이사, 박한성 전 회장(이상 서울시의사회), 박주성 교수(동아의대), 임세영 개성병원장, 서응윤 중의원장(북경의사회), 유세진, 허지선 간호사(우리들병원), 배연휘 약사(배약국) 등이 참여했다.
또한 행정 및 의료지원은 서울시의사회에서 최영옥 과장, 전지훈 사회복지사 등 9명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