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의료원장 손창성)이 21일 3개 부속병원장 및 의무기획처장을 내정했다.
안암병원장에는 소화기내과 김창덕 교수가 임명됐으며 구로병원장에는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가, 안산병원장에는 소화기내과 최재현 현 원장이 유임됐다. 또한 의무기획처장은 이비인후과 이상학 교수가 맡았다.
김창덕 안안병원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 박사를 마쳤으며 미국 로체스터 의과대학에서 연수했다.
이후, 안암병원 내시경실장, 건진센터 소장, 소화기내과 과장, 소화기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부이사장, 한국세포스트레스학회 회장, 대췌담도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송해룡 구로병원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 박사를 마친 뒤 미국 노스웨스턴 대병원과 메릴랜드대 펠로우, 경상의대 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희귀질환센터 소장, 대한 정형외과학회지 소아분과 편집위원장, 북미 소아정형 외과학회 정회원 등을 맡아 활동했다.
유임된 최재현 안산병원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미국 M.D 앤더슨병원 연구교수,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진료부원장, 종합건강진단센터 소장, 임상시험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장연구학회회장을 맡고 있다.
이상학 의무기획처장은 고려의대에서 학, 석, 박사를 받은 뒤 일본 니카타 대학에서 연수했으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위원, 대한 비과학회 상임위원, 고려대 안암병원 부원장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세 병원장의 임기는 2011년 10월 31일까지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