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신약이 치료제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성신약은 애보트와 계약이 종결된 지난 4월 고용량 제형인 '리노반 캠슐 15'를 발매한데 이어 이달 저용량 '리노반 캡슐 10mg' 제형을 발매, 시부트라민 성분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량인 리노반 15캡슐은 시부트라민 말레산염 17.76mg 용량이고, 저용량은 시부트라민 말레산염 11.84mg을 함유하고 있다.
일성신약은 비만 초기 환자에 저용량을 처방하는 의사들이 늘어나면서 저용량 리노반을 출시하게 되었다면서 저용량 추가 발매로 영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리노반 고용량 제제를 처방하고 있는 순천향대병원 한 교수는 "리노반은 리덕틸에 비해 약가와 효과 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