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김덕진)가 매달 주최하는 ‘실무역량 강화 심화과정’ 참여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노인요양병원협회는 최근 10월 강좌 신청 접수를 한 결과 2시간 30분만에 정원인 80명 신청이 마감됐다.
그러자 협회는 강좌 등록을 하지 못한 요양병원 관계자들을 위해 강의 당일 보조의사를 마련, 100여명을 입장하도록 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번 심화과정은 욕창의 예방과 관리 기법(윤영복 협회 서울시회장), 환자 평가표 작성과 간호기록(박미화 협회 수가연구팀원), 요양병원 심사, 청구 및 환자관리 프로그램 운용 운영요령(김대진 협회 보험이사)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협회는 이번 심화과정의 참가자 70%가 요양병원 간호사인 점을 감안해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강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강의 평가 설문을 시행한 결과 86.2%가 전체 강의에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덕진 회장은 “요양병원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인요양병원협회는 11월 13일 양산부산대병원 모암홀에서 추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