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하균 의원은 일본 릿츠메이칸대학대학원 글로벌 COE 생존학 창성거점 생존학센터와 공동으로 '안락사, 과연 존엄한 죽음인가?'라는 주제로 내달 2일 국회의원회과 소회의실에서 한·일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이상원 교수와 일본 릿츠메이칸대학대학원 첨단종합학술연구과 다떼이와 신야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맡은 예정.
또 토론자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허대석 원장, 대한의사협회 이윤성 부회장,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윤삼호 부소장 등이 참석한다.
정하균 의원은 "대법원의 연명치료 중단 허용 판결에 따라 이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가열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장애계의 의견을 표출된 바가 없다"면서 "이에 연명치료 중단 허용결정에 따른 장애계의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