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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발행 하루평균 10건 이하 의원 4821곳

심평원 국회제출 자료, 전체의 19%…산과 52% 최다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9-10-26 06:50:07
의사당 하루 평균 처방전 발행횟수가 10건 이하인 의원급 의료기관이 전국적으로 4821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의 경우 전체 의원의 절반이상, 일반과의 경우 4곳 중 1곳에서 일 처방건수가 10건 이하에 그쳤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국회에 제출한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처방현황'을 분석한 결과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 2만57576개소 가운데 18.7%인 4821개소에서 의사 1인당 일일 평균 원외처방전 발행건수(총처방전건수/진료월수/26일/평균의사수)가 10건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의사당 일 처방건수가 11~30건인 기관이 전체의 25.7%인 6612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31건~50건이 6168(23.9%), 51~705건이 4885개소(19%)로 뒤를 이었다.

반면 일 처방건수가 76건 이상인 의료기관은 전체의 12.7%인 3270개소에 그쳤다.

산과 52.4%, 일 처방 10건 안돼…이비인후과 절반, 처방 76건 이상

의원 표시과목별로는 산부인과의 의원에서 의사당 하루 처방건수가 10건 이하인 의료기관이 절반을 넘겨 주요 표시과목 가운데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일 처방건이 10건 이하인 산부인과는 전체 1758개소 가운데 52.4%에 해당되는 921개소였으며, 11~30건이 35.1%, 31~50건이 2.8%, 51건~75건이 0.2% 순이었다.

아울러 외과와 일반과, 재활의학과에서도 처방건이 낮은 의료기관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외과의 경우 전체의 27.2%인 339개소가, 일반과는 22.8%인 1293개소, 재활의학과는 전체의 22.1%인 64개소에서 처방전 발행이 10건 이하에 그쳤다.

표시과목별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처방현황(2009년 상반기)
반대로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 내과, 정형외과 등에서는 일 처방건 10건 이하인 의료기관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특히 이비인후과의 경우 일 처방전 발행횟수가 76건 이상인 의료기관이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

처방건 10건 이하인 의료기관이 전체의 1.1%인 21개소, 30건 이하인 의료기관도 8.7% 168개소에 그친데 반해 처방전 발행횟수가 76건 이상인 의료기관이 전체의 45.1%에 달하는 875개소로 집계된 것.

내과와 소아청소년과의 경우에도 처방건 10건 이하인 기관은 각각 4.1%, 2.7%에 그쳤으나 처방전 발행횟수가 76건 이상인 기관은 23.7%, 28.3%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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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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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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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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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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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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