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안 먹는 약 수거' 사업을 통해 약 2000kg의 폐의약품을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수거약품은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밀폐 비닐봉투에 보관 한 후 폐기물처리 전문업체를 통해 전량 폐기된다.
공단은 지난 4월부터 과다 약물 복용자를 대상으로 방문상담시 약물 오ㆍ남용의 폐해와 합리적 의료이용 계도 등을 통해 가정 내 안 먹는 약을 수거하고 있다.
또 공단 임직원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을 '안 먹는 약 수거의 날'로 정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