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성분명 처방하니 최고 10% 싼 약으로 조제"

이의경 교수팀, NMC 시범사업때 약국서 선택한 약 가격 분석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9-10-30 16:15:43
약사가 성분명 처방에 의해 조제한 의약품의 가격이 상품명 처방에 비해 약 3.46% 저렴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숙명여대 이의경 교수팀은 30일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성분명 처방과 약국 조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립의료원의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성분명 처방과 상품명 처방에 다라 약국에서 선택된 의약품 가격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시범사업 기간 중 국립의료원의 외래처방전 내역과 해당 처방전에 대한 전국 약국의 조제내역을 이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약사가 성분명 처방에 따라 조제한 의약품의 가격은 상품명 처방에 비해 3.46% 저렴했는데 문전약국은 2.57%에 불과한 반면 그 이외 약국에서는 10.14% 저렴한 약품으로 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네릭 약품수가 많을수록 더욱 저렴한 약으로 조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하지만 성분명과 상품명 모두 제네릭 약가의 중앙값 보다는 고가인 약품이 처방 조제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또 이번 평가는 국립의료기관으로서 국가 시책에 부응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 국립의료원 시범사업을 토대로 했다는 점, 대상 의약품이 대부분 저가여서 약제비 절감효과가 미흡해다는 점 등을 연구의 제한점으로 꼽았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