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과 국회 백원우 의원은 오는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방산업 활성화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백원우 의원이 좌장을 맡고,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산업과 박상표 과장이 '한방 세계화를 위한 정부의 한방산업 육성 정책' △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 정헌택 교수가 '협력연구를 통한 한양방 일원화 방향 - 작용기전 규명에 따른 과학화 및 세계화'를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
또 △원광대학교 경혈침구학과 안성훈 교수가 '과학적 근거 확보를 통한 한방 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전략' △다산경영정보연구원 문승권 원장이 '한방광광타운 특화전략 및 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 밖에 토론자로는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교 금경수 원장, 부산대학교병원 박남철 병원장, 우석대학교 한약학과 황성연 교수, 진흥원 국제의료사업센터 장경원 센터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흥원 김법완 원장은 '지난 7월 의학서적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우리 한의학의 발전 가능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진흥원은 앞으로 한방산업의 활성화와 한·양방 협진체계의 구축을 위해 의료계와 산업계의 의견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업계 관계자 등을 비롯한 의료인과 일반인을 상대로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진흥원 국제의료정책팀(02-2194-7319, 7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