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진)와 미용외과학회(회장 정광섭, 이사장 박만용)는 1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연수강좌를 가졌다.
이날 강의는 비개방 코형성과 개방형 코성형의 술기비교(트임성형외과 김준모), 코를 돋보이게 하는 미용수술(다인성형클리닉 송형민), 양악수술(서울대 최진영) 등 다양한 분야의 술기로 진행됐다.
특히 정맥류 수술 등 8개 분야 미용성형 관련 의료기관과 강의장을 연결하는 인터넷 생중계 시술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흉부외과 강좌에서는 IMS와 목통증(김경수정형외과 김경수), 카이로프랙틱스(연세파인힐 김원경), 하지부종의 진단과 치료(가톨릭의대 염창환), 개원의를 위한 마취(형클리닉 최성수) 등 개원의를 위한 최신지견이 선보였다.
앞서 미용외과학회 정광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흉부외과개원의협의회와 공동 개최하면서 내용면에서 다양하고 깊이를 더했다"면서 "각 전문과의 경계를 넘어 공동 연구를 위해 발전한다는 점에서 흉부외과와의 협력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흉부외과 김종진 회장도 "제도개선 노력도 중요하지만 개원의들에게 다양한 진료영역 확대와 특화된 영역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타 전문영역과의 적극적인 교류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