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직원의 절반 이상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돼 화제이다.
새빛안과병원(원장 박규홍)은 3일 "직원 봉사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3.6%에서 한번 이상 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75.7%가 앞으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
봉사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을 묻는 질문에서는 ‘자기의 자원을 활용해 좋은 사회로 만드는 일’이라는 응답이 5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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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기 희생을 통해 불우 이웃을 돕는 일(30.3%)’, ‘사회경험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도모하는 일(12.1%)’ 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새빛안과병원은 '이웃사랑 열린병원' 병원 이념을 바탕으로 지난해 사회복지실을 신설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을 지원해왔다.
박규홍 원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병원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공식 업무를 실시한 것으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빛안과병원은 지금까지 고양시 인근의 해냄공동체, 벧엘의 집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청소, 재활용 쓰레기 분리작업 봉사를 실시했으며 내년부터 이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