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에서 멀리 떨어진 고립된 섬에 위치한 전통적인 에스키모 마을에도 신종플루로 의심되는 질병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마을 사람들 도와줄 응급 의료지원단이 섬에 급파됐다.
디오메드(Diomede) 섬은 미국에서 가장 고립된 곳으로 전체 주민 백30명 중 많은 수가 독감과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다.
베링해에 위치한 이 섬은 4개월전 사용하던 헬리콥터가 수리로 인해 운행을 중단한 후 모든 주민들이 고립된 상태로 지내고 있었다. 이로 인해 아픈 사람들이 치료를 위해 섬을 나갈 수도 없는 상태였다.
현재 정확한 환자의 수는 파악되고 있지 않지만 3명의 환자는 치료를 위해 마을 밖으로 나간 상태. 예비 시험에서 최소 한명이 신종플루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