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고액체납자 인적사항 공개-출국금지 강화"

정양석 의원, 국세기본법 등 개정안 국회 제출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9-11-12 14:11:32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제제조치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나라당 정양석 의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세기본법, 국세징수법, 지방세법 등 3개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세 체납액 10억원 이상인 체납자 명단공개 요건을 5억원 이상으로 낮추고, 현행 국세청 훈령에 규정돼 있는 출국금지의 요건, 기준 및 절차를 법률에 규정하도록 했다.

또 지방세 징수효과 제고를 위해 지방세 체납액 1억원 이상인 명단공개의 요건을 5천만원 이상으로 낮추고,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제도를 지방세법에 신설하도록 했다.

이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세금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

정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체납일로부터 2년이 지난 국세 10억원 이상인 고액체납자의 인적사항과 체납액 등을 매년 공개하고 있으나, 체납액에 대한 징수율은 평균 1.3%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5년간(2004년~2008년) 고액체납자는 4426명이며 이들이 체납하고 있는 체납액은 모두 17조 9364억원에 이르고 있으나 국세청이 거둬들인 세액은 2255억원에 불과하다.

정양석 의원은 "고액체납자의 체납액 18조원은 올해 국세청 징수 목표액 154조원의 약 12%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면서 "이번 3개 법률안 개정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국세 및 지방세의 징수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국세청은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외에도 인별 과세정보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 신고포상금제 확대 등을 통해 징수율을 높이는 종합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