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최근 남촌드림클래스에서 척추측만증 교정 수술을 받은 조인기(15세, 남) 환자를 위로하는 '세이브더칠드런-LIG 손해보험 환아 위문행사'를 개최했다.
15일 구로병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조인기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케익커팅과 더불어 선물증정, 마술쇼로 이뤄졌다.
조인기 환자는 점차 근력이 감소되는 근이영양증과 이로 인해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을 앓아왔다.
하지만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 그러던 중 최근 LIG 손해보험의 지원으로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에게 척추교정수술을 받았다.
김우경 원장은 조인기 환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해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IG 손해보험은 2007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통해 조성한 'LIG희망나눔기금'을 통해 척추측만증 아동의 치료비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