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9회 고혈압 주간’ 기념 대국민 고혈압 시민강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경희의료원 배종화)는 12월 첫째 주 ‘고혈압 주간’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4일 서울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고혈압 주간 기념행사를 갖는다.
또 협회는 이날 대국민 무료 고혈압 공개강좌, 혈액검사 및 무료 고혈압 상담 등을 펼치기로 했다.
고혈압 주간 기념행사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2001년부터 고혈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해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제9회 고혈압 주간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19여개 병원에서 12월 1일부터 각 병원별 고혈압 시민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와 대한고협압학회는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소금 섭취 줄이기’ 슬로건 아래 소금 과다 섭취가 고혈압 발병 및 환자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환자 진료시에도 적극 알려 국민건강증진을 꾀하고 있다.
배종화 회장은 “고혈압으로 인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고혈압 주간을 선정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고혈압에 관심을 가져 정상혈압을 유지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