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법폐기와 의료시장개방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서울의대 학생회관 강의실에서 '신자유주의세계화와 민중의 건강'을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 경제정상회의에 항의하는 의미로 준비된 이번 공개토론회에는 신자유주의와 건강권의 관계를 조명,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경제정상회의와 공동행동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국장은 '의료개방, 병원영리법인화와 한국의 보건의료'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외에도 FTA는 '의약품접근권을 파괴한다', '유전자조작식품, 광우병, 다국적제약회사의 진실',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노동자건강권' 등이 토론주제로 다뤄진다.
주최측은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 경제정상회담에 다국적제약회사들은 지적재산권의 강화를 통해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의 권리를 파괴하려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저항의 물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