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암검진, 영상의학이 주도적 역할을"

최영희 영개협 신임회장, 검진의사회 참여 당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9-11-30 06:47:23
최영희 신임회장
"2010년 3월부터 암검진이 신고제에서 지정제로 전환된다. 여기에 영상의학과 개원의들이 적극 참여,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

29일 열린 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최영희 신임회장(우리건강의학센터 원장)은 내년부터 바뀌는 암검진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개원 7년차에 접어들었는데 개원해 검진을 해보니 국민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국가 재정절감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검진에서 위장내시경 등 일부 검진 제외하고는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실시해야 하므로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영상의학회 보험이사 등 학회 회무를 경험한 그는 개원 경험이 짧다는 단점을 장점으로 부각시켜 학회와 개원의협의회에 서로 협력해나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서 양우진 회장이 연임에 성공, 양적이 팽창을 이뤘다고 본다"며 "이제는 양 회장이 추진한 사업과 확장된 개원의협의회의 회무를 안정적인 궤도로 진입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임기 중에 발생하는 모든 현안에 대해 회원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귀기울이는 회장이 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최 회장은 "처음에는 300명으로 시작한 협의회가 정관개정을 통해 봉직의를 적극 수용한 이후로는 1천여명에 달하게 됐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아직 회원들의 참여가 부족해 아쉽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지난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 양우진 전 회장은 "얼마전 암검진 품질검사에서 영상의학과 개원의도 상당수 불합격한 것으로 안다"며 "이는 단지 제도상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자체적으로 검진 질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단방사선과에서 영상의학과로 명칭이 개정된 지 3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영상의학과를 표방하지 않는 회원들이 상당수 있다"며 "이 또한 현재 우리 협회의 위상을 드러내는 것으로 앞으로는 더욱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