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Join-Us 의료봉사회'(회장 : 임재훈)가 최근 충북 진천군에서 농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15년째다.
30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봉사회는 최근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총 20여명의 팀을 구성해 충북 진천군 덕산면 한천초등학교 체육관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지역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펼쳤다.
봉사회는 임시진료소에서 초음파기, 골밀도검사기 등을 설치하고 복부, 갑상선, 자궁검사와 소화기계, 암관련질환, 골다공증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혈압, 혈당 측정으로 고혈압, 당뇨 질환 검사를 시행했으며 성인병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 개선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특히 봉사회는 덕산 농협에서 약 230만원 상당의 쌀 10Kg 100포를 구매해 수서 명화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쌀은 사회복지관에서 무료 점심과 도시락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Join-Us 의료봉사회는 1995년부터 매년 한두 차례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진료, 건강검진, 의료상담 등의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병원 인근 지역의 불우한 가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