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박호철 의대병원장(혈관외과)이 최근 2009 대한정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호철 병원장은 하지정맥류에 대한 주사경화요법을 국내에서 처음 활성화시켜 현재 많은 개원의들이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으로 개원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으며, 정맥학회의 창설에 산파 역할을 했었다.
현재는 중재영상의학과와 공동으로 혈관클리닉을 개설, 내원당일 혈류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 통보 및 치료 계획을 결정하는 One-Stop Service를 시행하고 있으며, 혈관조영술을 통한 시술로 전체 환자의 70% 정도를 수술 없이 치료하는 단계까지 와 있다.
박호철 병원장은 대한정맥학회 상임이사와 편집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외과학회, 세계이식학회, 아시아혈관외과학회, 국제혈관학회 회원과 대한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혈관외과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유한의학상, 국제혈관학회 우수논문상, 대한혈관외학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