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용산병원 간호부(부장 지순주)가 최근 교직원 식당에서 '제11회 임상간호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정혜경 간호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박경숙 간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지난 1년간 임상현장에서 진행된 우수논문 6편이 발표 됐으며, 3편의 석·박사학위 논문 포스터 발표 및 전시가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금상은 '껍씹기와 젖은 거즈를 이용한 구강간호가 전신마취 수술환자의 갈증과 구강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발표한 5층 병동 백진선 간호사에게 돌아갔다.
또한 은상은 '저온투석이 혈액투석환자의 혈압 및 불편감과 투석 적절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 인공신장센터 김인영 간호사에게 동상은 '외래 환자의 고객충성도에 대한 예측요인'을 발표한 외래 이은경 전담간호사가 각각 수상했다.
지순주 간호부장은 "다들 바쁜 간호업무 속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우수논문이 발표된데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발표된 논문들이 임상에 실제 적용돼 임상수행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