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사진동호회 '빛채화'가 최근 중구 후지포토살롱에서 일상의 재발견을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기획 작품전으로 판매 수익금 전액은 중구청 소재 소년, 소녀 가장들의 교복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가 있는 풍경' 등 총 43점의 작품들이 선보인 이번 전시회에는 빛채화 동호회인 산부인과 강인수 교수를 비롯, 마취통증의학과 지영석 교수, 비뇨기과 최진호 교수, 영상의학과 이유진 교수 등 12명의 스텝들이 참여했다.
제일병원 사진동호회 강인수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창조적인 취미활동을 활성화시키는 측면도 있지만 수익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함께 하는 마음을 키워가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이런 활동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