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하권익)은 28일 오전 8시부터 병원 3층 범석홀에서 『개원기념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5백여명의 의료인들이 참가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기초의학분야인 Genomics와 유전자 치료 및 줄기세포에 관한 생의학 연구, 그리고 생식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교수들의 논문 발표와 미국의 응급의학 체계에 관한 특별 강연 등이 이어졌다.
을지의과대학교 박준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생명과학분야는 향후 인류의 미래를 바꿔놓을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분야로, 이 자리가 국내 생명과학연구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더불어 “새롭게 문을 연 을지대학병원은 오늘 심포지움이 열린 530석 규모의 범석홀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방하는 한편 살아있는 지식들을 공유할 수 있는 오늘과 같은 자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등 보건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