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한의사, 약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단체가 출범한다.
프로노보코리아(이사장 신낙균)는 오는 17일 오후 3시 국민일보 메트로홀에서 출범식 및 후원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프로보노(probono)는 라틴어 'pro bono publico(공익을 위하여)'에서 유래된 말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제공되는 무료봉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앞서 미국에서 변호사를 선임할 여유가 없는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의료, 교육, 문화예술 등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프로보노코리아 측은 의,약사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전문지식을 나누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 프로보노 재능 나눔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의료, 교육, 법률, 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지식 나눔을 실천할 개인이나 단체는 프로보노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재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후원회원도 모집 중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02)2168-0280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