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또는 관리직에 있는 여성의 경우 음주의 양과 횟수가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Probation Journal지에 실렸다.
특히 여성의 경우 와인 섭취량이 우려할 만한 수준. 의사들은 와인의 강도가 더 높아지고 더 큰 잔을 선호함에 따라 더 많은양의 와인을 마시게 된다고 경고했다.
지난 16년간 여성의 음주관련 사망은 2배로 증가했으며 특히 20대 여성에서 간경변증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과 덴마크 연구팀은 여성의 음주 패턴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클럽이나 술집에서 폭음을 하는 비율은 떨어지는 반면 다른 형태의 음주 습관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아냈다.
특히 전문직 여성의 경우 집에서 과량의 술을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일 일하는 여성의 경우 시간제로 일하는 여성에 비해 과음하는 경향도 더 높았다.
연구팀은 집에서 숨어 마시는 음주 형태가 전문직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며 이런 현상은 쉽게 감지되지 않아 심각성도 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