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가 심평원 부당삭감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기 위한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서울시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진료비 부당삭감 내역과 규모를 우편 및 팩스로 접수하는 한편 의원급 9개 기관, 병원급 7개 기관을 선정 부당삭감 사례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적으로 진행시키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진료비 삭감 사례를 수집한 후 심사전문인력을 확보하여 사례별 이의신청자료를 작성하는 등 합법적인 행정절차를 활용하여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약제 범위가 초과되면 진찰료에서 조정되는 등에 대해 변호사의 법률적 검토를 거쳐 법적 대응도 병행할 방침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진료비 부당삭감 실태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여 각 진료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