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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리베이트 감시강화에 영업부 축소 움직임

인해전술은 옛말 "인원 감축 1순위"…업계 판도 변화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0-01-08 06:38:05
일부 국내제약사들이 영업부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리베이트 약가 연동제' 시행 이후 리베이트가 사실상 차단되면서 (영업부) 실적부진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모 제약사 관계자는 8일 "정부 감시가 강화되면서 리베이트 지급을 회사 차원에서 원천봉쇄했다"며 "리베이트 지급이 안되니 처방 변경 사례도 잇따라 서울 모 영업소는 전달에 비해 수 억원씩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털어놨다.

이 관계자는 "이 때문인지 최근 회사가 영업부 조직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한 제약사의 영업부가 팀원-팀장-소장-지점장으로 이뤄져 있다면 구성원별 인원을 축소하거나 두 개 직책을 하나로 통합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다. 영업부 조직은 기업별 특성상 다르게 구성돼 있다.

다른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리베이트를 아예 안 준다는 말은 할 수 없지만 (리베이트를 크게 줄이면서) 처방 변경이 많아졌다"며 "실적 부진이 계속 이어지면 (회사측은) 인원감축 등을 통해 판관비 줄이기에 나설 것이다. 그 첫 번째 부서는 영업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매년 상·하반기 이뤄지던 영업사원 공채도 불투명한 상태"라며 "회사도 '이제는 리베이트로 장사하던 시절은 갔다'는 인식이 분명히 자리잡힌 것 같다. 예전처럼 (영업인원을 많이 뽑는) 인해전술로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다국적제약사는 일상과 다를 바 없다는 분위기다.

모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는 "과거나 지금이나 영업 전선에 큰 변화는 없다"며 "다만 최근 발표된 공정경쟁규약으로 제품설명회 등 기존에 해왔던 영업활동에는 다소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법인 다국적제약사들의 하나같은 고충은 리베이트 기준이 모호하게 설정돼 있다는 점"이라며 "의사의 처방에 꼭 필요한 제품설명회 등을 리베이트로 의심하는 것은 국내외제약사 간에 영업 행태가 다르기 때문이다. 결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잣대를 적용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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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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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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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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