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종류의 뇌 촬영기술이 알쯔하이머의 발병 초기 징후를 감지하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6일자 Neurology지 온라인판에 실렸다.
확산텐더 영상(diffusion tensor imaging, DTI)라고 불리는 촬영법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알쯔하이머 질환 진단법으로 적합하다고 미국 UCSF 노버트 서프 박사는 밝혔다.
연구팀은 20-80세 건강한 성인 6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DTI-MRI이 기존의 MRI에 비해 뇌 변화에 감지에 더 민감한 것을 알아냈다.
서프 박사는 우수한 알쯔하이머 치료 약물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알쯔하이머의 정확한 초기 진단은 치료를 더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에는 약 3천7백만명의 알쯔하이머 질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20년동안 알쯔하이머 질환자의 수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