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신종플루 백신의 구매와 주문을 취소할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7일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신종플루 백신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가능한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유럽의 국가들은 대규모 백신 주문 취소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독일 정부는 GSK로부터 주문한 신종플루 백신 5천만 도스의 절반을 취소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또한 프랑스는 지난 5일 신종플루 백신 주문이 과잉됐다며 주문량의 절반 이상을 위약금 없이 취소요청 했다고 발표했었다.
미국 정부는 GSK, 아스트라, 사노피-아벤티스, 노바티스와 CSL에서 2억5천1백만 도스의 신종플루 백신을 주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