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약 '레보비르'가 필리핀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
부광약품은 13일 자체 개발 신약 B형 간염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필리핀 1차 수출분에 대한 선적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1차 수출물량은 레보비르 6600packs(30mg x 30caps)이며, 올해 추가적 수출도 예정돼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레보비르'에 대한 아시아 지역의 개발, 판매 권한을 2004년 11월에 일본 '에자이'사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에자이'사는 각국 정부당국으로부터 '레보비르' 판매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고, 지난해 3월에 필리핀 당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